[외신뉴스] SCMP "文대통령 첫 中 국빈 방문...관전 포인트 5가지"

입력 2017-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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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

    1. 이슬람 57개국,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 수도"

    2. 무디스 "내년 소매업체 파산 및 부도율 주의"

    3. 씨티 "애플, 내년에도 상승"…5가지 이유 제시

    4. 애플, 핵심부품사 '피니사'에 4300억원 투자

    5. "디즈니·폭스 합병은 '홈런'"…넷플릭스 견제


    5.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결정은 넷플릭스와 아마존에 대항하는 전투에서 '홈런'과 같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gbh인사이트는 디즈니의 인수 소식이 아주 적절한 시기에 매우 적절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4. 애플이 아이폰 핵심센서를 제공하는 글로벌 광통신 제조업체 피니사(Finisar)에 3억 9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투자 계획이 발표된 후 피니사 주가는 28% 급등했습니다.

    3. 이어서 또다른 애플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3일, 애플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씨티 리서치의 짐 수바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매력적인 이유 5가지를 제시하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사자'로 정하고 목표치 2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2. 한편, 2018년 미국 소매업체들의 파산이 늘어나면서 부도율의 상승 추세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토이저러스, 짐보리, 차밍 팔리 등 20곳이 넘는 소매 체인이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내년 초에 이 같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1. 세계 최대 이슬람 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가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선언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주재로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번 긴급 정상회의에서 아랍 57개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그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 "美 경기 호조, 차기 대선 이후까지 지속"

    2. 한-미-중, 北과 대화 접촉 가능성 제기

    3. 美 경제학자 96% "비트코인은 거품"

    4. 美 민주, 세제개편 최종투표 연기 요청

    5. BoAML "BOE, 금리·양적완화 동결할 것"


    5. 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BOE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역시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고, 더불어 브렉시트와 관련해 BOE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성추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로이 무어 공화당 후보를 꺾고, 앨라배마 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존스 후보가 정식 취임할 때까지 세제개편 최종 투표를 미루어 달라고 촉구했다는 소식 4위로 전해드립니다.

    3.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한 53명 가운데 51명이 비트코인을 거품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경제학자는 비트코인 열풍을 1630년대의 튤립 소동에 비유하기도 했고, 또다른 학자는 광풍의 마지막 국면에서 빠져나올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한편 현재 월스트리트저널 메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사진과 함께 한국, 미국, 중국의 대북 접근법 변화에 대한 분석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비록 백악관이 다른 입장을 표명하기는 했지만, 세 나라의 강경한 대북 정책이 조금 완화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 본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호조가 2020년 차기 대선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의 경기 호조가 2019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1990년대 세워진 10년 기록을 깨고 최장기 호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는데, 응답자들이 경기 호조의 '으뜸 효자'를 세제 개편으로 꼽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1. 文 대통령 첫 방중…관전 포인트 5가지

    2. 반기문 "中, 北원유공급 절반으로 줄여야"

    3. 시진핑, '메이드 인 차이나' 제조업 강조.

    4. 中 위안부 피해자 15명만 생존…韓 33명

    5. 로드먼 "트럼프, 김정은 묘하게 닮았다"


    5. 미국 전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어디로 튈지 모르고 통제하기 좋아하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묘하게 닮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는 소식 5위로 전해드립니다.

    4. 어제였던 13일, 난징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중국 전역이 추모 열기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한 중국 내 위안부 피해자가 15명밖에 남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현재 한국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33명으로 줄었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진핑 주석도 '메이드 인 차이나'를 강조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진정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최근 중국 쑤저우의 한 건설 기계업체를 방문해 격려했다는 소식입니다.

    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이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인해 6.25전쟁 이후 가장 중대한 안보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이 대북 원유 공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 어제부터 중국 국빈 방문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소식, 계속해서 외신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번 방문의 5가지 관전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역시 북한 문제, 둘째는 사드 갈등, 세번째로는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 전면 해제 여부를 지적했습니다. 또한 무역과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각각 네번째, 다섯 번째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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