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여원이 KBS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여원은 오는 1월 KBS1 방송예정인 신년특집 뮤지컬드라마 `조선미인별전`에서 주인공 규헌 역에 캐스팅됐다.
`조선미인별전`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극을 현대적 감각과 화려한 영상으로 만든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드라마로 조선시대 최초로 열린 미인선발대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국악계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황호준이 작곡한 12곡의 웅장한 노래는 매 장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춤에 빠진 꽃 선비 규헌 역으로 캐스팅 된 여원은 전통 춤과 노래를 함께 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임에도 남다른 실력과 노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여원이 맡은 꽃 선비 규헌 역은 뭍 여성들을 홀릴 정도로 춤에 능통한 조선 최고의 춤꾼이지만 정작 아버지 당희 선생(정은표 분) 몰래 늦은 밤 무도회에서 한바탕 춤을 추고 새벽녘 아버지 앞에서는 논어를 읽는 꽃 선비의 이중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펜타곤 여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신년특집 뮤지컬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은 오는 2018년 1월 6일, 7일 밤 9시 20분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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