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 환자맞춤형 혈관 국내 특허 등록 결정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2-19 13:51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생체적합성 환자 맞춤형 혈관(P-TEV)에 대한 한국 특허가 지난 12일 등록 결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등록 결정된 이번 특허는 환자 자신의 골수 또는 말초혈액을 통해 혈관을 재생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이 방법에 의해 생산된 혈관은 만성정맥부전, 심정맥 혈전증 및 족부궤양 등의 질환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재생의학 분야에서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한 베리그래프트(VeriGraft AB)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분할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인수한바 있습니다. 최근엔 사명을 노바헵(NovaHep AB)에서 베리그래프트로 변경했습니다.

만성정맥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준비중인 베리그래프트는 지난 6월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줄기세포와 재생의료 연구를 지원하는 유럽연합의 "Horizon 2020" 프로그램과 스웨덴 당국의 "Swelife"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3만8,314유로(한화 30억2천만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을 획득해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근경색과 협심증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상동맥우회술 치료에 이번 환자 맞춤형 혈관을 적용함으로써 환자의 팔과 다리에서 혈관 채취시 야기되는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생체 적합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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