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전면부 디자인 변경과 9인승 모델을 추가한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높게 설계된 후드,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이 특징입니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과 차동기어 잠금장치(LD), 흡음재도 추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왜건, 밴 등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까지 확대하고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키로 했습니다.
9인승 모델은 왜건,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고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차는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은 2,700만원~3,015만원, 왜건은 2,365만원~2,750만원, 3인승 밴 2,110만원~2,195만원, 5인승 밴 2,155만원~2,495만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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