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에서 흑삼까지 전천후 기업 대동고려삼, 일자리 창출 동탑산업훈장 수훈

입력 2017-12-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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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시장은 년 1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홍삼시장에 뛰어든 기업들 중 대다수가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졌다. 대기업도 홍삼 시장에서 아예 철수하는 쓴맛을 보기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고배를 마시는 것은 아니다. 상품의 차별화 및 독특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브랜드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동고려삼의 `진쎈` 흑삼이다.

대동고려삼의 진쎈 흑삼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는 약재이자 건강식품이다. 그 중 홍삼과 인삼을 9번 찌고 말리는 흑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하의 추운 날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고려인삼중에 흑삼은 구증구포(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색깔이 검게 변하게 되는데 이는 홍삼보다 2~3배 이상의 노력을 들여야 만들어진다. 맥반석 건조시스템을 통해 흑삼의 유효성분의 보존률은 높이고, 새로운 낙하유막(Falling Film) 방식으로 농축하여 흑삼 특유의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홍삼에서 흑삼까지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을 선보인 대동고려삼을 이끌고 있는 최성근 대표는 2017 일자리창출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장년 고용 및 고용 유지를 위하여 정년을 65세로 늘리고 정년 경과자는 촉탁직 등을 통한 재고용의 기회를 부여 함으로써 장년층 근로자의 업무집중도 및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의 공로를 인정 받게 되어 2017 일자리창출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장년고용 촉진 부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최성근 대표는 "지속적인 사업의 성장과 함께 효율적 설비 도입 등을 통한 작업환경 개선, 복지지설의 구준한 확충 등을 통하여 중장년층 및 청년고용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동고려삼 임직원들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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