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내일 개통…동해바다까지 1시간 40분

입력 2017-12-21 16:53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KTX를 타고 1시간 40분이면 오가는 시대가 22일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강선 개통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2시 신설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 개통 행사를 했다.

국토부는 경강선(원주∼강릉) 120.7㎞ 구간에 고속철로를 신설하고 기존 선로를 개량하는 공사와 시험운행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서울∼강릉 구간 KTX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출발한 KTX는 기존 경의선·중앙선 등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 새로 놓은 경강선 노선을 이용한다.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한다.
500,375신설 구간에는 ▲ 만종 ▲ 횡성 ▲ 둔내 ▲ 평창 ▲ 진부 ▲ 강릉 등 6개 역이 새로 생겼다.

서원주∼강릉 구간은 곡선 구간을 최소화해 평균 시속 220㎞ 이상으로 운행할 수 있게 설계했고, 망종∼횡성, 진부∼강릉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250㎞로 달린다.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오후 10시 매시간 22분에 강릉행 KTX가 출발한다.

강릉까지 서울에서는 약 110분, 청량리에서는 약 86분 걸린다.

현재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6시간 가까이, 강남에서 고속버스로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강릉 지역이 획기적으로 가까워지는 셈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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