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아이콘이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 빌딩 `109`와 대형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두 그룹은 내년 1월 2일부터 `109 WINTER SALE`의 이미지 모델로서 `시부야109`와 `109MEN`S`를 포함한 일본 내 7곳 시설의 얼굴이 된다. 최신 트랜드 패션을 모아둔 비주얼 사진은 물론 오리지널 아이템을 취급하는 팝업스토어, 한정판 아이템, 사인 포스터, 선물 캠페인,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 여러가지 형태로 일본 대중에게 노출된다.
블랙핑크는 `시부야109`의 기둥 광고, 아이콘은 `109MEN`S`의 현수막에도 등장한다. 도쿄 시부야의 중심에서 특급 비주얼을 뽐내는 셈이다. YG의 두 아티스트가 일본을 대표하는 상업시설과 선보이는 협업이 도쿄의 새해를 얼마나 뜨겁게 만들 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블랙핑크와 아이콘은 국내 활동뿐 아니라 일본 활동으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최근 `마지막처럼`으로 뮤직비디오 2억뷰를 달성해 화제가 된 블랙핑크는 지난 9월 일본 데뷔 앨범 `BLAKCPINK`로 오리콘 위클리 CD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내 대형이벤트인 `도쿄 걸즈 컬렉션`과 `코베 컬렉션`에 출연하며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 역시 일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일본 데뷔 앨범 `WELCOME BACK`은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차트 1위, 미니 앨범 `NEW KIDS: BEGIN`은 오리콘 위클리 CD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탑 싱글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위력을 보여줬다. 돔 투어 `iKON JAPAN DOME TOUR 2017`에서는 총 32만 3000여명을 동원하며, 경이로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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