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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방송사고’ 실검등극, 득됐나?…2회 시청률 소폭 상승

입력 2017-12-26 11:07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가 초반부터 대형 방송사고를 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26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 재편성해 방송한 `화유기` 2화의 시청률은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23일 방송한 1화는 5.3%였다.

`화유기` 2화는 지난 24일 예정대로 방송했지만 중간에 두 차례나 10∼15분씩 다른 프로그램 예고편을 계속 반복해 내보내다 결국 돌연 방송을 중단하는 사고를 빚었다.


특히 검은 연기로 표현되어야 할 스턴트맨들의 쫄바지가 그대로 노출되고 와이어가 지워지지 않는 등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이어졌다. 액자가 넘어지는 장면에서는 이를 끌어당기는 낚싯줄이 등장하는가하면 CG를 입혀야 할 화면을 아무런 처리 없이 그대로 내보낸 경우도 있었다.

tvN은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의 지연 탓이라고 설명하며 2화를 전날 재편성했다. 전날 방송 전에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내보냈으며, 중간광고 없이 방송했다.

한편 tvN은 제작 지연에 따른 방송사고 재발을 막고자 오는 31일 하루 결방하기로 했다.


화유기 방송사고 (사진=tvN)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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