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애플 ▼2.5%

입력 2017-1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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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0.03% 24746.21

    NASDAQ ▼0.34% 6936.25

    S&P500 ▼0.11% 2680.50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현지시간 26일 뉴욕 증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모두 약세로 마쳤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03% 빠지면서 24747.21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장중 내내 애플 주가는 2.5% 떨어졌는데요, 아이폰텐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 등이 다우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나스닥지수도 부진했습니다. 0.34%로 가장 큰 하락폭 기록했고요, 마지막으로 S&P500 지수, 마찬가지로 0.11% 조정 받으며 2680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S&P500 섹터에서는 에너지주가 특히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0.85% 탄력을 받으면서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내림세를 걸었습니다.

    한편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증시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여러 번 경신한데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큰 폭의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금 여유롭게 안정적으로 증시 흐름 살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증시]

    26일에 유럽 주요국가들은 증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와 독일, 그리고 프랑스까지 장을 열지 않았고요, 현지시간으로 27일인 내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중국 상해종합 ▲0.78% 3306.12

    중국 선전종합 ▲0.43% 1892.02

    일본닛케이225 ▼0.20% 22892.69


    [중국증시] 발개위, 철도화물 운임 자유화…반등 성공

    [일본증시] 세계 주요 증시 휴장…거래 한산 속 하락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26일 중국 증시는 철도화물 운임 자유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전장대비 0.78% 오른 3306.12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연말연시를 앞두고 장 중반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어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개혁 조치들을 내놓았죠, 12 종류의 각종 철도 화물 운임을 시장에 맡겨 가격을 결정하도록 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건설주와 고속도로 관련 사업들의 주가가 많이 뛰었습니다. 은행주도 장중 내내 좋은 흐름 나타냈고요, 특히 장 막판 기술주와 산업주도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0.43% 오르며 1892.02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일본까지 확인해 보시면요,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0.2% 하락한 22892.69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미국 등 주요 증시가 휴장한 여파에 거래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래서인지 출발부터 하락세를 기록했고 낙폭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백화점 실적 등에 힘입어 소매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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