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증명됐다.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드림캐쳐의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이 예매 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드림캐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지난 1년 동안 자신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자는 약속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 국내 팬들과 더욱 가까운 교감을 위해 이번 팬 미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드림캐쳐는 1주년을 기념에 열리는 팬 미팅인 만큼,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 미팅 선물에 대한 힌트가 곧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림캐쳐 측은 "이번 팬 미팅에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과 지난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그리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의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데뷔한 드림캐쳐는 강렬한 록 메탈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악몽`의 악몽헌터와의 치열한 추격전을 담은 `악몽-Fall asleep in the Mirror`, 그리고 `소녀는 어떻게 악몽이 되었나`의 해답을 간직한 첫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 등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콘셉트를 발전시켜 왔다.
이같은 드림캐쳐의 독창적인 매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프리퀄`의 경우 아이튠즈 USA K-POP 앨범 차트 1위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이에 힘입어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에 돌입했다.
특히 월드투어의 경우 브라질에서만 4개 도시 이벤트 전석 매진시킨 것은 물론 공연 전곡 `떼창`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으며, `마이 뮤직 테이스트` 플랫폼을 통한 열띤 러브콜로 유럽 7개국 투어를 확정짓는 등 새로운 한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드림캐쳐는 올 상반기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국내에서 개최하며, `악몽` 콘셉트를 잇는 새로운 음반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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