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화를 위한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로 상가 등 수익형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에서 지난 8월 2일과 10월 24일 연달아 내어놓은 부동산 대책의 주요 골자는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통한 주거용 부동산의 투기세력 견제로 압축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10.24 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세 자영업자를 가계부채 부실화의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여 이에 대한 지원을 강구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정책기조로 이어질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최근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역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지식산업센터 하층부에 위치하여 풍부한 내부수요를 바탕으로 한 샤워효과를 자연스레 누릴 수 있는 점이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샤워효과란 백화점 등의 상층부에 소비자가 몰리면 하층부의 매장에도 영향을 미쳐 매출이 증대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실제 이러한 샤워효과를 누리기 위해 쇼핑몰 상층부에 멀티플렉스 등을 설치하는 것이 이제는 하나의 공식처럼 여겨지는 것을 감안하면,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투자 잠재력을 예상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일반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MD구성이나 시설 내 상가 비율에 따라 독점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장점 중 하나이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샤워효과를 누릴 수 있을 만큼 입점업체가 확보되었는가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이며, 최소한의 독점성 확보를 위해 상가시설의 비율이 30%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투자를 고려할 것"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 영통구 망포역 근처에 들어서는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영통 의 경우, 상가비율이 전체 분양면적의 약 23%에 불과해 독점상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삼성디지털시티에 초 근접한 입지로, 분양 개시 단 1개월 만에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율이 70%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분양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입점에 대한 우려가 사실상 전혀 없으며, 분당선 망포역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에 원룸 6,000호실을 비롯해 7,0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영통 분양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체 종사자들의 편익을 최대한 도모하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MD구성과 키테넌트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41번길 11에 들어설 예정인 에이스 하이엔드타워 영통은 지난 11월 14일 기공식을 열고 2019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정을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