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Sanifi)가 신라젠의 신약 연구개발(R&D) 파트너사인 리제네론(Regeneron)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노피와 리제네론(Regeneron)은 펙사벡과 병용 투여하는 신약후보물질(REGN2810, 성분 세미플리맙(cemiplimab))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제네론(Regeneron)의 `세미플리맙`은 현재 진행된 피부암과 비소세포성폐암, 자궁암, 임파종 등을 포함한 각종 암에 다른 치료와 병행 혹은 단독으로 사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중입니다.
신라젠은 리제네론(Regeneron)과 지난해 5월 펙사벡과 병용 투여하는 신장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문은상 신라젠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에서 리제네론 관계자들을 만나 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올해 `REGN281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며 "리제네론이 4월 이후 환자를 모집해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펙사벡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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