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출신 진이 근황, '거식증이라더니...'

입력 2018-0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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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이 컴백했다.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진이는 빠진 7인조로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앞서 진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공개, “저 자신에 대해 돌이켜보는 시간을 보내던 숱한 날들 동안 수없이 바뀐 고민 끝에 지금의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저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과 함께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탈퇴 소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진이는 거식증 증세로 활동을 중단하던 가운데서도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마이걸 노래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라고 당부했다.

진이는 또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고 자꾸자꾸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여러분이 저에겐 정말 큰 힘이고 사랑이자 활력소예요”라며 “오마이걸, 미라클 아자! 아자!”라는 글로 오마이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표했다. 서울 메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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