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눈 내리자 부산 날씨 ‘시선집중’...점퍼·목도리·장갑에도 막을 수 없는 추위
부산 눈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부산날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폭설이 쏟아지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햇기 때문.
눈이 온다는 긴급재난문자로 부산 날씨를 접한 시민들은 강설로 놀란 분위기다.
부산 날씨가 이처럼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한 이유는 전국적으로 찾아온 한파에 눈 폭탄까지 겹친 10일 오전 부산지역 출근길 역시 많은 눈으로 `고통 길`에 가까웠기 때문.
10일 부산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대표 관측지점이 있는 중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0.1도를 기록했다.
뚝 떨어진 수은주에 매서운 바람까지 덮치며 출근길 체감온도를 확 끌어내렸고, 밤새 눈이 내리며 쌓인 도로는 빙판으로 변해 지각의 원인이 됐다.
부산지역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직장인들은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무장하고도 잔뜩 움츠린 채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을 서둘렀다.
패딩에 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한 이들은 그래도 추위를 막지 못하자 모자까지 뒤집어썼다.
부산 눈 이미지 = 연합뉴스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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