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역동적인 조직 구축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직제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신임 이동철 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끈질기게 실행하는 조직 구축`,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본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KB금융그룹의 성장에 선도적 역할 수행`이라는 3대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독립된 의사 결정권과 전결권을 부여 받는 `애자일(Agile)`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애자일` 조직은 `역량 파괴적 혁신 과제`.`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 Robotics Process Automation)` 확대 등 조직 혁신과 시스템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본부주도 자율 조직제`도 도입됐습니다.
담당 본부의 조직을 본부장이 필요 시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주요 현안과 전략적 판단에 따라 조직을 기민하게 재설계할 수 있습니다.
또, 해외 진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글로벌사업부`를 확대 개편하고 `프로세싱 대행(Processing Agency)` 사업을 수행할 `PA추진부`를 신설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사업부의 경우 라오스, 미얀마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 지역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 내 데이터 시너지 극대화와 빅데이터 역량 강화 차원에서 `데이터전략본부`도 신설됐습니다.
`데이터전략본부`는 매트릭스 운영 체계에 따라 KB국민카드·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등 3개 사의 데이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데이터 총괄임원`을 정점으로 임원급인 `데이터전략담당`이 카드 부문의 데이터 자산화와 수익화 등의 업무를 진두 지휘하는 구조를 취했습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본부 조직은 기존 `10본부 38부 3센터`에서 `11본부 39부 1애자일조직 3센터`로 조정됐으며 영업점은 기존과 같이 25개 지점 체제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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