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년만에 중소형 제약사 오너에서 대형 제약사 CEO로 바뀌게 됐습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6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정희 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다음 달 6일 정기총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정희 사장은 현 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해 말부터 차기 이사장 하마평에 오르 내린 인물입니다.
이정희 사장이 이사장에 선임될 경우 조순태 전 이사장(녹십자 사장)에 이어 2년만에 대형 제약사 전문경영인이 협회 이사회를 이끌게 됩니다.
이 사장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기획관리를 두루 거치고 2015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대표적인 영업관리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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