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인 디지털공보단은 16일 오전 9시께 인터넷을 통해 검은색 제품 450벌과 흰색 제품 150벌 등 총 600벌의 롱패딩 구매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했다.
이달 초 시제품이 공개되자마자 당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던 롱패딩은 이날 시판과 동시에 불티나게 팔려나가 오전 10시 45분께 매진됐다.
디지털공보단이 매진 후에도 잠시 창구를 열어놓아 전체 구매 신청은 초도 물량의 2배인 1천2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처 구매 신청을 하지 못한 당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아쉬움을 토로하며 추가 판매를 요청하기도 했다.
디지털공보단은 롱패딩 가격을 비슷한 사양의 제품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인 10만9천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민주당 권리 당원들에 한해 한 번에 1벌씩만 구매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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