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관문 인천공항, 맛으로 사로잡다

입력 2018-01-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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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공식 개장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특징은 한 마디로 맛집 총집합입니다.

    과거 공항 식당가는 높은 가격에 비해 맛은 인정받지 못했다면 이제는 일부러 찾아갈 정도입니다.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신선미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전국의 이름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식미담길이 조성된 1층에는 팔도의 맛집 15곳이 입점해 있습니다.

    담양 떡갈비로 유명한 '덕인관'과 전주비빔밥을 대표하는 '전주가족회관', 서울 김치찜의 명가 '서대문한옥집' 등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야 할 정도입니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수제버거 돌풍을 불러일으킨 '쉐이크쉑‘도 들어섰습니다.

    전 세계 공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항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매장 최초로 아침 메뉴와 커피를 선보입니다.

    한식 파인다이닝 '정식당'을 운영하며 서울과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에 오른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평화옥’도 있습니다.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특색이 돋보이는 곰탕과 평양냉면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단 목표입니다.

    <인터뷰> 임정식 평화옥 셰프

    “외국인들도 매운 맛을 아주 좋아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외국인 입맛에 맞춰서 한식을 변형하기보다는 한국적인 맛, 전통의 맛으로 승부를 볼 계획입니다”

    매일 생면과 생도우를 만드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드 샬롯’이 들어선 것은 물론, 1500원짜리 김밥과 오뎅 등 실로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영신 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

    “인천공항 식당가는 단순히 먹고 가는 공간이 아니라 유명 셰프 레스토랑이나 지역 원조 맛집들을 통해서 인천공항에서 즐기는 시간 자체가 한국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한국 첫 관문인 공항에서부터 전 세계 관광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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