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주차장 사업'...통신사 군침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1-17 17:09  





    <앵커>

    이런 가운데 통신사들이 새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등 자체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차장이 종합 ICT 기업을 꿈꾸는 통신사들에게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맵, 원내비 등 자체 내비게이션과 주차장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데다,

    건물 출입 등 주차 데이터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사업에 시동건 건 KT입니다.

    지난해말 대한주차산업협회와 '스마트 주차장 플랫폼' 업무 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주차 관리 시스템 등 여러 사업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주차장 사업 진출을 위해 주차관리 업체 인수를 검토 중입니다.

    현재 국내 도심 주차관리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하이파킹 등이 물망에 오르는데, 그룹사가 지분을 가진 차량공유업체 쏘카와의 사업 연계가 점쳐집니다.

    주차장 사업은 아니지만 LG유플러스도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안심 주차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인터뷰> 이통사 관계자

    "지금도 백화점 같은데 번호 인식해서 몇 층에 자동차 몇 대 이런식으로 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사물인터넷을 이용해서 고도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주차장 운영시장 규모는 매년 커져 2020년이면 1조5,000억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주차장에도 무인 시스템과 온오프(020)연계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새로운 수익과 신기술을 동시에 접목시키려는 통신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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