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국내 손해보험의 전체 수입보험료가 8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8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성장했습니다.
자동차(9.6%↑)와 장기보험(4.6%↑)은 전년도와 유사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반손해보험의 경우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상보험의 경우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6년은 그 폭이 더 확대돼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손해율은 80.6%로 전년대비 1.4%포인트 감소하고, 3개 분야 모두 전년보다 양호한 손해율을 시현해 수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