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앙증맞은 핑크빛 하트 모양이 20~30대 여성들의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하트 모양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컨텐츠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는가 하면, “복숭아 마니아들 취향 저격하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 “핑크빛 하트 모양이 너무 귀엽다”,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고백 젤리” 등이 올라오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구미 복숭아는 1991년 출시된 마이구미가 포도맛에 이어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입니다.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 과즙을 넣어 복숭아 본연의 진한 달콤함을 살렸습니다.
오리온은 20여 년 동안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한 봉지로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100% 충족시킬 수 있는 ‘젤리데이’,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젤리밥’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왕꿈틀이(현지명 ‘따왕’ 大王) 2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젤리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복숭아의 새콤달콤한 맛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30 여성들을 사로잡으며 출시 초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2018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젤리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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