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소울씬의 숨은 실력파 뮤지션 소울원(Soul One)의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알리는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스테레오 트라이브는 지난 25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소울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SouLonely’ 발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정도 분량의 흑백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티저는 다소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인 다큐멘터리 형태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어느 건물 앞에서 서성거리던 소울원은 큐 사인이 떨어지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건물 내부로 들어간 후 녹음실에서 세션들과 함께 곡 녹음을 진행하는 소울원의 모습이 흘러나오고, 앨범 발매일을 알리는 ‘2018.02.02.’라는 숫자 텍스트가 공개되면서 티저 영상은 마무리된다.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개화산 크루 소속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소울원은 지난 2008년 자신의 첫 싱글 앨범 ‘No More’로 데뷔 후 ‘Baby’, ‘이러지마’ 등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서도 뚜렷한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 소속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다 최근 스테레오 트라이브에 새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소울원의 솔로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에는 아티스트의 확고한 음악적 지향점과 개성이 담겨 있다. 특히 첫 정규앨범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와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울원의 데뷔 첫 정규앨범 ‘SouLonely’ 발매를 알리는 이번 티저 영상은 26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도 접할 수 있으며, 앨범 전곡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오는 2월 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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