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연기

산업은행이 당초 오늘(26일)로 예정됐던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의 최종입찰 제안서에 대해 매각 자문사의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 가운데 40%를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5%에 대해 산업은행의 풋옵션을 주는 조건으로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매각 자문사의 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