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루닛, 인공지능 진단보조시스템 구축 협약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1-29 13:48  

삼성서울병원과 루닛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보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날 대회의실에서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과 백승욱 루닛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영상의학과 병리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임상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질환별 예측모델을 확보하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루닛은 의료영상 처리와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유방암과 대장암 등 암종별 AI 연구과제를 추진합니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루닛이 영상 AI 분야 협력을 통해 향후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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