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기관 매도에 `털썩` ... 코스닥도 엿새만에 하락
최근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17% 떨어진 2567.74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기관은 엿새만에 매도로 전환하며 각각 1247억, 1450억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개인만이 2536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930선까지도 회복해냈지만,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하며 전일보다 0.66% 내린 920.96 포인트에 마쳤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25억, 409억원을 동반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3108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 낙폭을 기록했고, POSCO, LG화학, 삼성물산 등 대다수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현대차는 0.97% 상승하며 이틀만에 시총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편 한미약품 2.53%, 대웅제약 7.87% 상승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견조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1%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티슈진, CJ E&M 등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른 1073.6원에 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