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석면 없는 학교가 5년 안에 달성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석면 제로 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31일 오전 부산진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석면텍스 해체공사 준공 점검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고자 석면제거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 이내에 부산지역 모든 학교에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에 55개 학교에서 석면텍스 해체공사를 벌였다.
이로써 현재 부산지역 638개 학교 가운데 무석면 학교는 351개교(55%)로 늘어났다.
나머지 287개 학교는 2022년까지 교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한 2026년보다 4년, 교육부 계획인 2027년보다 5년을 앞당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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