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액면분할>>주주친화·투자자 확대 전략

입력 2018-02-01 16:13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재혁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홍보팀 팀장

    Q.> 2017년 상장사 액면변경 현황

    이재혁 :

    17년 액면변경 44사 (유가증권시장 17사, 코스닥시장 27사)

    - 38사가 액면분할, 6사가 액면병합

    - 공시상 액면분할은 대부분 "유통주식수 확대", 액면병합은 "기업 이미지 제고

    Q.> 액면금액 500원이 주종, 유가증권시장 47%, 코스닥시장 82.5%

    이재혁 :

    - 유가증권시장 : 500원(46.9%), 5,000원(38.2%), 1,000원(8.9%) 순

    - 코스닥시장 : 500원(82.5%), 100원(11.3%), 1,000원(1.9%) 순

    Q.> 액면분할 과정

    이재혁 :

    - 이사회 결의 → 주총 승인 → 구주권 제출, 매매거래정지, 명의개서 정지 → 변경 상장

    - 대부분의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주식 유동성 증대)"

    Q.>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

    이재혁 :

    -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 변경상장 이후 아모레퍼시픽의 개인투자자 거래량비중은 액면분할결정 전보다 120.6% 증가

    - 특히,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액면분할 결정전 △1만3천주에서 변경상장 후 +61만8천주(4,816.5%↑)로 증가

    Q.> 유동성 증가

    이재혁 :

    - (기업가치 증대) 아모레퍼시픽 변경상장 이후 일평균 시가총액은 액면분할 결정 전보다 53.4% 증가

    - 주가 상승(아모레퍼시픽 42.6%↑)에 따른 시가총액 증가로 기업가치가 증대된 것으로 보임

    Q.> 기업가치 증대

    이재혁 :

    - (긍정적 신호) 분할하는 상장회사 장래 수익 전망에 대한 좋은 신호로 투자자들에게 작용

    - 경영자는 미래 현금흐름에 관한 우호적 정보 전달 위해 액면분할 단행

    Q.> 초고가주의 액면분할 부정적 효과

    이재혁 :

    - 주가안정성 저해

    ㅇ 개인투자자는 소형주 내지 저가주를 주된 대상으로 하여 거래하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등 비합리적 투자판단에 의존

    ㅇ 개인투자자 비중이 증가하면 급등 후 급락 현상 등 주가변동성 확대 우려

    ㅇ 실적 양호해도 유통물량 부담으로 주가상승에 제약 받을 수 있어

    ㅇ 아모레도 개인 증가 반면 기관, 외국인 비중 축소

    - 착시현상

    ㅇ 유사업종 다른 기업 주가와 비교할 때 저평가 오해 소지도 있어

    ㅇ 고가주 이미지가 사라져 그 이미지에 바탕을 둔 투자유인 효과 희석

    - 과도한 비용

    ㅇ 액면분할 과정과 이후 주주관리 측면에서 비용 발생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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