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몰티브, 여행 앞둔 관광객 어쩌나

입력 2018-02-06 16:51  


몰디브의 정국 혼란에 따라 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6일 국내 여행업계는 아직 몰디브와 관련해 여행 취소 등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예약 취소 문의 등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관광객들은 몰디브 수도인 말레 섬에 갈 일이 아예 없다"며 "2015년에도 국가 비상사태가 있었는데 그때도 여행객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몰디브 정국 혼란에 따른 시위는 몰디브 말레와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 한정돼 있다"며 "여행객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수도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몰디브 관광청도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관광 관련 모든 기능(공항, 수상비행기, 선박, 숙박 등)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공문을 여행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몰디브의 정국 혼란 상태와 관련해 우리 여행객의 수도 말레 섬 방문을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몰디브 관할 공관인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은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압수·체포·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의 짐 검색이 강화된다고 하니 몰디브 거주 교민과 여행객께서는 수도 말레 섬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이동할 때는 정치적 언행을 삼가고 현지인들의 데모, 집회장소나 밀집장소에는 출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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