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시장 일제히 상승세…VIX지수 내리면 가상화폐 오른다

[가상화폐 뉴스] 가상화폐 시장 일제히 상승세…VIX지수 내리면 가상화폐 오른다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다시 76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전 일에는 비트코인이 한 때 6 천 달러가 무너지면서 `비트코인은 끝 이다`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하락한 데에는 전 세계적인 범 정부차원의 공조와 더불어서 민간기업의 가상화폐 제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증시 불안이 가상화폐 시장에 직격탄을 꽂았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미국의 애널리스트 러쉬는 어제 장에서 뉴욕증시가 불안에 떨면서 가상화폐 시장도 같이 출렁였다고 봤습니다. 며칠 전에 VIX지수가 올라가면 가상화폐 시장이 떨어진다는 외신 매체의 보도를 전해드렸었는데, 어제 장에서의 흐름을 보면 VIX 지수와 가상화폐 시장이 상당히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가중되면, 가상화폐 같이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투자액을 회수하고 안전 자산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안전자산인 금도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조정이 0.6%에 그쳐서 가상화폐 시장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인 흐름 보인 것을 확인 해보실 수 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장에서의 가상화폐 흐름일 텐데, 1차 지지선인 6천 달러가 중요 가격대로 보입니다. 알파리서치는 오늘 장에서 비트코인이 6천 달러를 지지하지 못하고 무너지면 3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습니다.




한편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오늘(한국시간 2018년 02월7일 새벽) 미국 상원에서 열린 가상화폐 청문회에 주목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한국과 김치 프리미엄 등이 수 차례 언급됐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규제가 전 세계 시장에 악재를 끼쳤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정작 요즘 가상화폐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테더 시세 조작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하면서 여전히 시장에 불안요소를 남겨뒀습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2월 07일 오전 7시 30분 비트코인은 7% 회복해 7630 달러에서,
이더리움은 8.57% 올라 774 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비트코인 선물은 4.31달러 올라 76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