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작 알고 보니 듀에토 유슬기 “출연 위해 2000곡 이상 들었다”

입력 2018-02-12 09:21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의 유슬기가 `복면가왕`에 날아오르는 주작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유슬기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주작과 집시여인의 대결을 펼친 후 3라운드에서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주작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에 이윤석은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고 평했다.

유슬기는 "평상시 즐겨 보는 복면가왕에 나가기 위해 음악을 2000곡을 넘게 듣고 선곡에 고민을 많이 했다. 가면을 쓰고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을 했었는데 계속 쓰고 노래하다보니 오히려 좀 더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3라운드까지 가리라고 생각도 못했고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좋게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복면가왕` 무대를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듀에토는 2017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트와이스 `시그널`과 레드벨벳 `빨간 맛`, 선미의 `가시나`를 팝페라 버전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듀에토가 `가시나`를 뜻밖의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고, 이를 들은 선미는 웃음을 터뜨린 영상이 온라인상 화제를 일으키며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 MBC `음악중심`에 강제 진출 했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이다. 지난해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팀명이자 첫 미니앨범명 `듀에토`는 이탈리아어로 `듀엣`이란 뜻으로, 한양대학교 성악과 06학번 동기이자 11년 지기인 백인태, 유슬기가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항해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지난해 5월 정식 데뷔 미니앨범 `듀에토(DUETTO)`를 발표, 타이틀 `그리움 끝에`로 국내 크로스오버씬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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