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차명계좌' 검사범위 확대…예탁원에 주주명부 요청

김종학 기자

입력 2018-02-20 15:09  



금융감독원이 금융실명제법 시행 이전에 개설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코스콤과 예탁결제원을 특별검사합니다.

금감원의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태스크포스는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를 비롯해 코스콤, 예탁결제원에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와 증권 유관기관을 통해 이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27개 차명계좌의 원장과 남아있는 금융자산 정보 등 과징금 부과가 가능한 근거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96년 이전 증권계좌 원장이 코스콤에 남아있다며 검사 범위를 넓힐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당시 이 회장의 차명계좌로 보유했던 삼성전자 등 상장주식을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에 1993년 이전 상장주식 주주명부를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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