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금리 시대에도 은행 정기예금에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권의 정기예금 잔액은 617조4천699억원으로 1년 전보다 5.2%(30조4천933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율과 증가액 모두 2011년(12.1%, 60조8천95억원) 이후 가장 컸습니다.
정기예금 잔액이 600조원을 넘긴 것도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예금 기간별로 보면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 예금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06조4천708억원으로, 1년 사이 14.4%(26조334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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