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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 '진실게임' 택했다

입력 2018-03-02 13:53  

남궁연 "성추행 전혀 사실무근, 명예훼손 고소"
남궁연 법률대리인 "미투 폭로 사실무근, 법적고소"



남궁연이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문화계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 속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음악인 남궁연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

남궁연은 특히 법적 대응 입장까지 천명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궁연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이다.

남궁연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궁연의 법률대리인 진한수 변호사는 2일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궁연 씨와 관련돼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발끈했다.

남궁연 측은 이어 "해당 글을 올린 분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차주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궁연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고 남궁연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은 거짓이라는 것.

남궁연 측은 이어 "남궁연 씨와 모든 의혹에 대해 검토했으며 사실인 게 하나도 없어 고소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남궁연 성추행은 A부터 Z까지 허구이자 소설이라는 반발.

앞서 지난달 28일 인터넷에는 자신을 `전통음악을 하는 여성`이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자가 `대중음악가이며 드러머인 ㄴㄱㅇ`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ㄴㄱㅇ`이 남궁연이라는 댓글이 달리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따라 남궁연 성추행 의혹은 진실공방으로 번지게 됐다.

남궁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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