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망주식[김학주의 honor club] 2차전지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업체 '재영텍 박재호대표'

입력 2018-03-09 19:07   수정 2018-04-13 17:23





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
방송일시 : 3월 8일(목) 밤 8시 30분
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
출연: 박재호/재영텍 대표
구성: 최현송
조연출: 박별
연출: 김은성


김학주 교수 : 폐전지 재활용은 시장의 많은 관심이 있어 왔는데요. 시청자분들을 위해 구체적인 절차를 설명 부탁 드립니다.

박재호 대표 :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어지는 2차전지의 경우,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2차전지가 수명을 다하게 되면 폐기 처분되어져야 하는데 이 또한 환경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양극재나 음극재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재료로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의 고가의 희소금속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폐기되는 2차전지에의 양극재나 음극재에 포함되어 있는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을 화학적 정제과정을 거쳐 2차전지를 만들기 위한 고순도의 원료로 추출, 재생하게 됩니다.


김학주 교수 : 세계적으로 유미코어 같은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갔는데요. 한국의 재영텍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ㅤ

박재호 대표 : 기존의 업체들은 탄산리튬을 생산할 때 염호 호수나 리튬 암석에서 추출하는 방법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염호 호수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것은 소금을 만드는 염전과 같이 자연건조 방식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대형 염전이 필요합니다,
또한 염수의 리튬 함량과 기후 조건(강수량 등) 이 중요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처리량이 큰 장점은 있으나 펌핑에서 제품 생산까지 1~2년 정도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리튬 정광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공법은 광석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광산에서 채광, 선광, 소결, 환원, 용해 등 처리공정이 염수보다 많아서 고비용 생산 구조의 단점이 있으며, 불순물 종류 및 함유량이 많아 침출 공정에서 알칼리를 많이 사용하며, 에너지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재영텍의 "先 배소 리튬 추출공법"은 배소법을 활용하여 정제가 용이하고, 처리 공정이 단순하여 콤팩트한 프로세스 구현이 가능하기에 고효율 / 저비용의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한국에도 아직 미미하지만 몇 개의 경쟁업체들이 있는데요. 진입장벽을 높은 편입니까?

박재호 대표 : 국내에서도 도시광산 관련 몇몇 업체들이 있습니다만, 90%이상이 단순 수집 및 판매에 머물고 있으며, 5% 미만이 희소금속을 추출, 정련, 가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체들도 리튬 이온 전지를 재활용함에 있어서 회수, 선별, 정제하는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나 공업 원료로 사용하기에는 추가적인 가공이 필요한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리튬이온전지의 재활용하는 사업은 관련 기술의 보유 등에 따라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은 직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숫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배터리의 교체주기 같은 것 말입니다

박재호 대표 : 현재 리튬이온전지의 시장이 휴대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IT업계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전력저장장치용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등의 IT용 리튬이온전지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15년 18조에서 20년 47조정도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시장도 15년 17조에서 20년 44조로 성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우리나라에 희토류가 생산되지 않고, 점점 자원 안보를 강조하는 분위기라서 배터리의 재활용은 정부에게도 희소식일 것입니다. 반면 제련이 환경을 해칠 수 있는데요. 정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박재호 대표 : 리튬이온전지 등의 폐 스크랩의 유가금속 재활용 기술은 유가금속 자원 부존량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는 필수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과 같이 자원 안보를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유가 금속 시장의 60~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2차 전지 폐 스크랩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고 중국내에서 모두 소화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간 바벨 협약에 의거 폐기물 수출입을 향후에 원천 차단될 것이기에 친환경적인 배터리 재활용은 의무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업계 전문가들도 유가금속 및 탄산리튬의 지하 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는 리사이클링, 즉 도시광산의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관련 특성을 고려한 규제 완화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려아연에서도 현재 자동차용 납 축전지를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학주 교수 : 2016년말 사업을 시작해서 아직 뚜렷한 사업성과는 없을텐데요. 대표님을 포함해 핵심인력들의 이 사업 관련 경력이나 특허 등 업적 중 내세울만한 것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재호 대표 : 저희 재영텍은 지난 상반기에 고순도의 탄산리튬을 생산하였고 하반기에는 상업적인 양산에도 성공하여 9월부터 생산된 제품 전량을 중국에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4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LG이노텍(구,LG마이크론) 출신으로, 용매추출법을 통한 폐 니켈, 염화철 용액에서 염화철과 염화니켈 분리 기술 개발, 바나듐, 몰리브덴 및 니켈이 함유된 탈황 폐 촉매로부터 V2O5, MoO3 및 NiO의 분리 회수, 리튬 이온 전지의 폐 양극재를 이용한 전구체 원료의 재생방법, 그 방법에 의해 재생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전구체, 양극재 및 리튬 이온전지에 관한 지적재산권(특허) 등 6건이나 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수년 사이에는, 폐 리튬 이온전지를 이용한 전구체 원료인 NCM(니켈, 코발트, 망간)뿐만 아니라 고순도의 탄산리튬을 제조하는 기술에 성공하여 국내 특허를 획득하였고, 오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한국 최초로 고순도 탄산리튬의 상업 양산에 성공하게된 것입니다.


김학주 교수 : 재영텍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세계적인 업체들의 것과 비교하신 자료가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재호 대표 : 품질 및 성능은 이미 세계적인 업체와 동등하거나 상회하는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가 업체는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으나 공업용보다 우수한 배터리 급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김학주 교수 : 배터리 재활용 관련 제련 기술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여 다각화할 수 있는 사업 기회가 있습니까?

박재호 대표 : 예. 중요한 질문이신데요. 리튬이온전지의 관련 업계에서 소재와 제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됩니다. 리튬 및 유가금속을 수입하는 제품업계 입장(2차전지 업체)에서는 소재 내재화를 통해 원자재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지며, 해외 수입 원재료 수급 안정화를 확보할 수 있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재영텍은 이온전지 스크랩에서 고순도의 리튬과 NCM Oxide 등의 추출 기술을 확보하여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적으로도 자원의 내재화라는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김학주 교수 : 현재 자금조달을 어떻게 하셨고, 향후 마케팅 전략은 어떻습니까?ㅤ

박재호 대표 : 자금 조달은 주주(투자자)를 통한 자본금을 확보하였으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자금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마케팅전략은 고효율/ 저비용의 탄산리튬 회수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원가 경쟁력에 기여하도록 하고, 고객사와의 Co-Work을 통해 고효율의 자원(스크랩)을 확보하여 저원가 정책을 추진코자 합니다.
고객사와의 협업 등 적극적인 기술영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R&D 개발을 병행코자 합니다.


김학주 교수 : 향후 사업계획이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박재호 대표 : 전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리튬 원료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생산량을 증가하여 안정적인 탄산리튬 사업 구조를 구축코자 합니다.
이후에 NCM 원료가 확보되면 NCM 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NCM 소재사업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시장이지만 높은 기술력으로 중국 및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의 확대 진출코자 합니다. 현재는 원료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오기 때문에 탄산리튬 연간 생산량이 500mt정도이나, 국내의 2차전지 회사들로부터 원료가 충분히 확보된다면 2020년까지는 연간생산량을 2,000mt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폐차되기 시작하면 폐배터리를 활용한 탄산리튬의 생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사는 원천 소재 관련 사업 경쟁력이 약한 국내에서 높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강소기업이 되고 향후 원천 소재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부)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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