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의 채용비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채용특별점검반을 구성해 9개 공공기관, 22개 공직유관단체의 과거 5년간 채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같이 근무했던 응시자 평가, 규정절차 위반 등 채용비리 혐의 사례가 발견된 기관 관련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입니다.
또, 채용업무 처리과정 중 중과실·착오 등 문제가 있는 기관 관련자에 대해서는 징계·문책했습니다.
조치된 기관은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개입니다.
중기부는 채용비리 사전 차단을 위해 상시감독·신고체계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연루·부정 합격자 업무배제 등 처벌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을 일괄 정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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