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 흡인력 높인 연기로 시청자 ‘호평’

입력 2018-03-23 10:12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이 흡인력 높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상현이 지난 2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3회에서 13년 연기 내공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재기를 꿈꾸던 중 갑작스러운 첫사랑의 등장과 아내의 고백에 대한 충격으로 혼란을 겪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

이날 방송에서 김도영(윤상현 분)은 첫사랑 신다혜(유인영 분)를 찾아가 JQ 사옥 설계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전했지만, 엄청난 위약금을 물게 될 위기와 멋있게 재기하라는 아내 남현주(한혜진 분) 때문에 결국 다혜를 다시 만났다. 다혜가 복수심 때문에 자신 앞에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된 도영은 화가 나 “어떤 수모를 당해도 내 아내와 딸을 위해서 난 성공할 거야”라고 했다.

이어 도영은 굴욕적인 계약 조건에 자존심이 상한 자신에게 진심 담아 위로하는 현주로 인해 웃음을 되찾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도영은 갑자기 사라진 현주를 걱정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현주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윤상현은 아내를 향한 무한한 애정부터 첫사랑의 등장과 함께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까지 애틋, 분노, 절망, 충격 등의 복잡한 감정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혼란의 소용돌이를 겪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눈빛과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더하며 자연스레 극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인력을 발휘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완벽 변신한 윤상현! 연기 내공 제대로 입증했다!”, “책임감 있고 다정한 남편부터 아내의 고백에 충격 받는 모습까지 감정이입하면서 봤다”, “윤상현의 내면 연기가 인상 깊었다.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에 빠져들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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