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트럼프 "北-美 회담 장소 사흘내 발표...판문점 제외"

입력 2018-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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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C]

    1. 트럼프 "폼페이오, 北 억류 미국인 3명과 귀국길"

    2. 폼페이오 "적국이었지만 이제는 평화 위해 협력"

    3. 토드 고든 "美 증시 곧 상승…S&P500 반등할 것"

    4. 美 이란 핵협정 파기…보잉·에어버스 막대한 손실

    5. 월마트, 印 최대 온라인몰 '플립카트' 인수 합의


    5. 월마트가 인도 최대 온라인몰인 '플립카트'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월마트의 이번 결정은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온라인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일환 중 하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4.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파기로 보잉과 에어버스가 약 400억 달러의 피해를 보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은 앞서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를 구입하기로 계약했지만, 앞으로 이들 기업들은 대이란 수출에 제약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3. 트레이딩 애널리스트닷컴의 창립자인 토드 고든는 미국 증시가 주요 선에 도달해 곧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S&P500 ETF가 26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S&P500지수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김 위원장에게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적국이었지만 이제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를 향한 위협을 치워버리며, 북한 국민이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1. 한편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고, 풀려난 이들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1. 트럼프 "北·美회담 장소 사흘내 발표…판문점 제외"

    2. S&P500 대기업 CEO 평균 보수 130억 5천만 원

    3. 트럼프 "이란 핵실험 재개시 혹독한 결과 있을 것"

    4. 말레이시아 총선 야권 승리…'61년' 만에 정권교체

    5. 피카소 "꽃바구니를 든 소녀", 1천241억 원에 낙찰


    5.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자선 경매에서, 록펠러家 3세인 데이비드 록펠러 부부가 소장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꽃바구니를 든 소녀"가 우리 돈으로 약 1241억 원에 낙찰됐다는 소식 5위로 전해드립니다.



    4. 말레이시아 야권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독립 후 61년 만에 첫 정권 교체를 이뤄냈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최근의 선거구 개정 때문에 야권이 득표에서 앞서고도 여당에 패배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는 평가입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핵협정 탈퇴를 선언하자, 이란은 핵협정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밝히며 만약 다른 협정 당사국들과의 후속 논의가 실패할 경우, 몇 주 내에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면 매우 혹독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 지난해 미국 경제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에 힘입어 S&P500 지수에 속한 대기업 CEO들의 평균 총 보수가 우리 돈으로 약 130억 5천 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입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백악관 각료회의를 주재하던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시기가 정해졌으며 '사흘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때 회담 장소로 거론됐던 비무장지대 판문점에 대해서는 "비무장지대는 회담 장소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제외했는데요, 이에 따라 싱가포르가 가장 유력한 만남 장소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1. 한중일 정상,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2. 美, 이란 제재…中·韓 등 亞 원유수급 차질 우려

    3. 日 리크루트, 美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 인수

    4. 도요타, 2017년 순이익 전년比▲36%…사상 최고

    5. 유니클로, 2019년 가을 인도에 첫 매장 오픈


    5. 일본 최대의 패스트 리테일링 업체인 유니클로가 2019년 가을, 인도 델리에 처음으로 아울렛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 5위에 랭크됐습니다.



    4. 도요타자동차의 2017년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36%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데다 미국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세금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3. 일본 채용, 소비자정보 업체인 리크루트 홀딩스가 미국 2위 구직, 구인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를 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에 인수합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리크루트는 대규모 콘텐츠 확보 및 일자리 검색엔진 '인디드'와의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글래스도어는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고 이란 경제제재를 재개한다고 선언하면서 국제유가 상승과 원유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특히 신문은 이란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각국이 대응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 문재인 대통령,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고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에 한 목소리를 내며 북한과 관련한 긍정적인 진전을 위해 그동안 국제사회가 달려온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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