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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콘티넨탈 출신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문가 영입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5-10 09:22  



현대모비스는 독일 콘티넨탈 출신 인포테인먼트·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칼스텐 바이스 박사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In Vehicle Infotainment- Software) 개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스 상무는 독일 카이저슈라우테른 공과대학에서 물리학과 전산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았습니다.
2001년부터 10년까지 일본의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알파인에서 근무하며 BMW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에 적용되는 인포테인먼트 제품 개발과 전략 수립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2012년부터 콘티넨탈에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과 기술·제품 로드맵 수립, 제품 개발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베츠라(Wetzlar) 인포테인먼트 중앙연구소를 총괄했습니다.
특히, 바이스 상무는 콘티넨탈에서 개방형 구조를 추구하는 글로벌 연합체‘제니비(Genivi)’플랫폼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제니비는 현대·기아차 등 10여 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20여 부품업체가 뭉친 연합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바이스 상무의 영입을 계기로 인포테인먼트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제니비(Genivi) 표준 플랫폼 개발, 기술·제품 로드맵 재정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또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도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바이스 상무가 콘티넨탈의 사이버 보안센터를 설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해킹 대응 등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바이스 상무 영입은 현대모비스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R&D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자, 현대글로비스와 분할 합병 이후 존속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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