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동이 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밤 10시 11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15층짜리 아파트 건물 8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대원 116명과 차량 3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인 10시 32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독산동 화재로 박모(47)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더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독산동 아파트에서는 소방서 추산 약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집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독산동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독산동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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