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7년 만의 정규 앨범 '나의 너'가 의미 있는 이유

입력 2018-05-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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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우가 7년 만에 발표한 새 정규 앨범이 특별한 홍보 없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연우는 지난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와 타이틀곡 `반성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신보 발매 시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을 펼치지만 김연우는 이번 앨범 및 음원을 알리기 위한 인위적인 홍보 방법을 택하지 않았으며, 그 흔한 SNS 마케팅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디오뮤직 측은 "앨범이 발매된다고 했을 때 프로모션 및 SNS 홍보 업체에서 좋은 제안들을 주셨지만, 공식 입장을 내는 것 외의 마케팅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면 좋겠지만 이번 정규 앨범은 김연우가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다”며 "좋은 음악은 언젠가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별도의 홍보 없이 음악에만 온전히 집중했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한 김연우의 선택은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 `반성문`을 비롯해 전 수록곡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음원 사이트 랭킹 상위권에 안착했다.

김연우의 정규 앨범 `나의 너`를 감상한 리스너들은 "연우신 역대급 솔로 앨범", "여러 기대를 했지만 이렇게 좋은 앨범이 나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앨범입니다. 들을수록 좋네요", "모든 트랙이 타이틀곡감", "갓연우 클래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김연우는 오는 6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2018 김연우 熱音會(열음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연우는 정규 앨범 `나의 너`에 수록된 신곡들과 더불어 기존 명곡들을 총망라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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