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1분기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12조2천억원, 영업이익 7,11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29.1% 감소했습니다.
당초 SK이노베이션에 대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12조9천억원, 영업이익 8,290억원이었습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019년 기준 PB 0.9배, ROE 14%, 배당수익률 4.2% 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최근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되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으로 수요 확대 시 이익 개선폭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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