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공시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 또한 감리위에서 모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한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삼성바이오가 낸 공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감리위가 오늘 새벽 3시까지 열린 만큼 쟁점이 상당부분 파악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2차 감리위에서 쟁점마다 구체적인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으로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세운 미국계 제약사로, 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50%-1주`까지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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