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문 대통령 "존경 받는 재계의 별이 가셨다"

입력 2018-05-21 09:34  

    폭스 "중국, 무역 협상 두고 거짓말과 속임수 남발...믿지 말아야"


    1. LG 구본무 회장이 별세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외신들도 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이끈 구본무 회장에 대해 집중 보도했죠, 어떤 내용이었는지 소개해주시죠.

    23년간 LG 그룹을 이끈 구본무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비공개 가족상으로 치르기를 바란 유족의 요청으로 장례식은 조용히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외로는 구본무 회장의 업적을 찬사 하는 보도가 줄을 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존경 받는 훌륭한 재계의 별이 가셨다고 애도의 뜻을 보냈습니다.

    외신들도 일제히 집중 보도를 통해 구본무 회장의 삶과 죽음을 기렸는데요, 블룸버그지는 LG Chiar Koo dies란 기사에서 구본무 회장이 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국내 재벌 가운데 먼저 받아 드린 것을 보도했습니다. 한 2003년 우리나라 최초로 그룹을 지주회사로 바꾼 것, LG 그룹이 4개로 분사된 점과 그 이후의 기업 성장세에 대해서 극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화학, 전자, 전기 부분을 급속도로 성장시킨 구 본무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 국가의 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LG 그룹이 구회장의 별세 전에 소유구조를 간소화하고 승계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계를 수립했다고 보도했으며, 한국의 족벌경영 기업그룹들이 투명성을 요구 받는 상황에서 기업 승계를 이행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 지금 상황도 보도했습니다.

    포춘지는 구본무 회장의 취임 이후 LG의 총 매출이 1994년가 대비했을 때 5배 이상 증가했고, 해외 판매량도 10배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CNBC는 LG 경영권 승계 어려움 없을 것 이라고 보도하고, 이미 구광모 회장의로의 승계작업이 시작됐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까지 어떤 어려움도 없을 것으로 봤습니다.

    2. 미중 무역갈등이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 외신의 반응 알려주시죠.

    커들로 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 굉장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고, 후속 협의를 위해 로스 상무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LNG를 포함한 에너지와 농업, 제조업 등 미국의 대중 수출을 크게 확대할 많은 분야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로스 장관의 구체적인 방중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중 양국은 협상 결과를 담은 전날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수입품목 확대 품목으로 미국산 농산물 및 에너지를 명시하면서 "미국 실무팀이 중국을 방문해 세부 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서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이 제재 중인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 문제에 대해 "어떤 변경이 있어도 대규모 과징금과 컴플라이언스 조치, 새로운 경영진 및 이사회 등을 포함해 매우 매우 가혹할 것"이라면서 "ZTE가 처벌을 면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므누신은 미중 무역전쟁도 "One Hold" 잠시 중지 될 것이다라고 밝혔는데, 일시적이라고 밝히면서 다시 한번 무역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다분합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약속을 시키지 않을 시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앞서 중국은 미국산 수입 확대와 중국 흑자를 상당 감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커들로 위원장과 므누신은 미중 무역협상'에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외신의 시각은 다른데요 우선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의 목표치인 2천억 달러가 제외 됐다" 라며 이는 모호한 성명서라며 협상 도달이라고 볼 수 없다. 그러니까 반쪽 합의라는 시각이었습니다.

    중국 매체 싸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무역갈등이 해소 된 것처럼 보이지만 양국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완전한 미중 무역 갈등 해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습니다.

    또 미국의 대표적 보수 매체 이자 최고의 트럼프 지지자인 폭스뉴스는 Trump beware -- China lies and cheats on trade deals 란 기사를 통해 트럼프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라며 중국은 무역협상에서 거짓말 치고 속임수를 잘 쓴다 또 그럴 것이다 라고 이번 협상에 대한 강한 반발을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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