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의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
35-24-36. 적당한 볼륨감,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함소원은 앞서 한 방송에서 뚱뚱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해 주목받았다.
이는 현재 172cm의 키에 51kg의 몸무게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함소원이 지난 1997년 미스 태평양이 되기까지 눈물겨운 노력이 짐작되는 대목이다.
함소원은 “무용을 시작하기 전, 나는 74kg에 달하는 거구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뚱녀였던 고등학생 시절 건강에 관련된 책만 300권이 넘게 읽었고, 수십 가지의 다이어트를 해 봤고 모든 종류의 요요 현상을 겪어봤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몸매 가꾸기에는 건강식과 꾸준한 운동이 제일이다”고 말했다.
이후 함소원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통한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운동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특히 함소원은 요가에 깊은 관심이 있어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요가 전문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 함소원의 초특급 다이어트 노하우 중 하나는 다이어트 일기 쓰기와 다이어트 자료 스크랩하기다. 노트 한권을 준비해 먹은 것과 몸의 상태를 상세하게 적어두면 된다.
함소원은 생활습관을 다이어트에 맞춘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하루 평균 운동시간은 2~3시간 정도를 투자한다. 주로 러닝머신에서 1시간30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반복하고 틈틈이 수영과 계단 오르기를 즐긴다.
수면시간만큼은 철저히 지키면 아랫배가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며, 수시로 저울 위에 올라가 몸무게를 확인하는 것도 그의 오래된 습관 중 하나다. 불가피하게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하게 될 경우 주로 마시는 것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나나와 사과를 간 주스를 마시고, 점심은 콩가루를 물에 푼 것, 저녁은 삶은 달걀이나 두부로 대신하는 식단을 추천했다.
/ 사진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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