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3%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가 침체 국면 초입에 있다는 분석에 대해 "현재 경제상황과 우리 경제 흐름에 대해 여러 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시그널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거시 상황을 본다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애초에 목표로 했던 3% 성장 경로를 비교적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SNS를 통해 "여러 지표로 봐 경기는 오히려 침체 국면의 초입 단계에 있다"고 비판한 것에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총리는 "지금 경제 상황을 우러별 통계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0.1%p 올릴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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