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신인’으로 손꼽히는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케빈, 제이콥이 데뷔 첫 MC 신고식을 치른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케빈과 제이콥이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의 새 MC로 발탁, 글로벌 K팝 문화 전도사로 활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방송되고 있는 `심플리 케이팝`은 전세계 188개국, 약 1억 1,285만 시청자들에게 방송되고 있는 아리랑TV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가수와 관객, 그리고 글로벌 K팝 팬들이 함께 만드는 뮤직쇼를 콘셉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방송된다.
케빈과 제이콥은 ‘심플리 케이팝’의 MC로 깜짝 발탁, 해당 프로그램의 새 얼굴로 활약을 이어간다. 특히 더보이즈가 데뷔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음악 프로그램 진행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이들이 함께할 ‘심플리 케이팝’ 방송에 많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보이즈의 ‘보컬 라인’ 케빈과 제이콥은 각각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 출신으로, 탄탄한 보컬실력은 물론 유창한 영어능력까지 겸비한 팀 내 만능 ‘해외파’ 멤버다. 춤과 보컬, 악기 등 기본적 음악 자질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두 사람은 숨겨진 입담과 진행실력을 입증하며 `심플리 케이팝`의 힘찬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C 발탁에 앞서 더보이즈 케빈, 제이콥은 "그 동안 ‘더보이즈’로서 무대에 올랐던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진행자 자격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한 목소리로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플리 케이팝`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케빈, 제이콥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최근 약 7주에 걸친 신곡 ‘기디 업(Giddy Up)’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다음 컴백활동을 위한 신곡작업에 착수했다. 활동 종료 이후에도 더보이즈는 케빈, 제이콥의 MC 활동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대세 도약`을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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