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11시 무렵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그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트럼프,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격 취소
-북중 정상회담 후 회담 취소 가능성 고개
-남북 고위실무급 취소 이후 ‘취소론’ 무게
-명시적 이유, 핵 처리 방식에 근본적 차이
-협상 여지 남겨, 트럼프식 협상전략 포석
북미 간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국을 포함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미국내 분위기, 합의 때부터 ‘지켜보자’ 자세
-일본, 패싱 우려 완화 속 당혹스러운 분위기
-유럽과 러시아, 특별한 반응과 논평 없어
-UN 등 국제기관, 대북 제재방침 변화 없어
-99.99% 자신했던 문재인 정부, 가장 당혹
북미 간 정상회담에 가장 큰 변수로 중국이 될 것으로 봤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후 중국은 이례적으로 조용한 자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북미 정상회담 합의부터 신중한 자세 견지
-중국, 6.25 전쟁 때 북한 도와 기득권 확보
-양회, 시진핑 국가주석 장기집권 기반 마련
-북중 정상회담 계기,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
-중국, 북미 정상회담 열쇄(key)를 쥐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이후 시장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시장 반응,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
-월가, 북미 정상회담 합의 때부터 반응 없어
-오히려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더 민감
-전격 취소 직후 3대 지수 흔들리다 안정세
-한국 시장, 남북 경협주식 등에 커다란 변수
증시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취소가 3대 평가사를 비롯해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이지 않습니까?
-3대 평가사, 회담 합의부터 신중한 자세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만으로 신용등급 조정 안 해
-3대 평가사, 한국 내 경기논쟁에 더 주목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북핵, ‘지정학적 위험’보다 ‘글로벌 위험’
-북미 정상회담 합의 때부터 반응 없어
-오히려 미국 증시 움직임에 더 큰 반응
-한국, 금리차와 환차익 면에서 매력 소진
-외국인, 3대 평가사와 같은 자세 취할 듯
혹시 일부에서 우려하는 이번 사태로 외국인이 대규모 자금이탈해서 제2의 외환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동성 위험, ‘외화 유동성’과 ‘재정건전도‘
-한국 외환보유고, 1선과 2선 포함 5100억$
-3대 평가사, 한국 적정외환보유 3600$ 내외
-국가채무 위험수준, 선진 100%, 신흥 70%
-한국 40% 내외, 아직까지는 ‘건전국’ 평가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됨에 따라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국제협상, 너무 앞서가서는 ‘자충수’ 초래
-중요할수록 사전준비와 신중한 자세 필요
-남북문제, 특정인과 기관이 독점해서 안돼
-인기몰이 남북경협주식 추천, 증권사 반성
-그 어느 때보다 국가 IR 활동이 절실할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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