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곤경 처한 문 대통령을 김정은이 구해준 것"

입력 2018-05-27 16:1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대표는 "북한 입장에서 보면 미국의 압박이 견디기 힘들 정도고, 한국 입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갔을 때 미국이 보인 외교적 결례로 외교 참사를 겪었다"며 "장밋빛 환상만 심어주던 문 대통령과 비핵화만 주장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록에 처한 상황이다. (어제 남북정상회담은) 그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곤경에 처한 문 대통령을 김정은이 구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번 깜짝정상회담은 아무런 내용이 없다. 곤경에 처한 문 대통령을 구해주기 위한 김 위원장의 배려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남북이 2차 정상회담을 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백악관의 공식 논평이 없다는 것을 보면 뭔가 의심을 갖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남북이 아무리 특수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적 동의와 지지 속에 이번 회담을 진행했어야 한다. 마치 비선접촉 하듯이 한 것은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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