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원이 웹드라마 `모알비 시즌2`에 캐스팅됐다.
웹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 시즌2`(이하 모알비2)는 아무것도 두려울 것 없이 살다가 세상에 혼자 남겨질 위기에 처했던 양송이(이아린 분)가 으뜸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시즌1은 가정폭력, 게임중독 등 청소년 문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꼬집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가원은 `모알비2`에서 으뜸지역아동센터 출신의 아나운서 예다미 역할을 맡았다. 아동센터 사람들을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하고 틈날 때마다 찾아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나누는 인물이다.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겸손한 자세로 긍정적인 가르침을 전한다. 으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희망의 아이콘이자 롤모델로 선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장가원은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많은데 ‘모알비’는 대본이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가득 담고 있다”며 “함께 하는 배우들, 스태프, 감독님이 모두 좋은 취지에 힘을 모았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촬영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 좋은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알찬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장가원은 2011년 박신혜 정용화 주연의 SBS `넌 내게 반했어`로 데뷔했다. 이후 엠제이(MJ)의 뮤직비디오 `내맘을 아냐고2`에서 가슴 아픈 이별에 힘들어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문화연예대상`에서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한편 `모알비2`는 유튜브, 네이버TV, 갓피플TV 등에서 7월 16일 첫 공개된다. 시즌2에는 장가원을 비롯해 김혜진, 하주영, 노성은, 박주영, 박한나, 최하늘, 이현아, 송예은, 배태영, 채지원, 박민현, 이동현, 이선미, 김유진, 박소연, 박보경, 이아린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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