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오보 소동', 누리꾼들 비난 '폭발'

추자현의 의식불명 오보 소동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추자현이 출산 이후 열흘째 의식불명이라고 단독 보도해 누리꾼들을 술렁이게 했다. 추자현은 실시간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동이 일었다.
그러나 이후 추자현의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자 스포츠경향은 소속사 측에 병원 방문 등 팩트체크를 요구했고, 소속사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다시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추자현의 회복 소식에 안도함과 동시에 오보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출산 후 조리보다 팩트체크가 먼저인가?", "아픈 사람 쉬게 두지는 못할 망정", "오보 사과해도 모자를 판에 뭐하는 건가"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출산 후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는 출산한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다. 이럴 때는 차분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